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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1-07-07 |
| 제 목 |
테크노마트 건물 진동에 따른 구조안전에 대한 의견 |
| 조회수 |
5464 |
| 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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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마트 건물 진동에 따른 구조안전에 대한 의견
전문가의 한 사람으로 한 건물에서 10여분 정도의 진동이 계속되었고 과거에도 그러한 진동이 있어왔다고 한다. 공진에 의한 영향도 있겠지만 주변 상황으로 보아 건물 사용에 따른 공진 효과는 아닌것 같다. 그렇다면 원인은 당시 외부의 바람의 영향이나, 아니면 지진등의 영향을 들수 있으나 그것도 신뢰성이 없다.
기술자 한 사람으로서 의견을 제시하자면 장기적인 구조물의 변형으로 일부 접합부분에서 서서히 이완이 일어나며 그 변위가 상대적으로 갑작스레 많이 발생하면 건물 전체에 진동영향이 있을 수 있다. 그 하자발생 위치는 아마도 기둥과 기둥 접합부 또는 가새 접합부에서 발생되었을 가능성이 매우크다. 구조물의 변형충격에 의한 진동이었다면 이 건물은 안정성을 잃고 언제 붕괴될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일 수 있다.
현장조사시 건물의 구조 내력상 취약 부분이 어디인지, 시공시 혹시나 볼트체결이나 용접부위가 잘못 된 부위는 없었는지? 꼼꼼히 살펴야 하는데 지금처럼 골조 표면 전체에 마감등으로 둘러 쌓여있어 하자 발생위치를 찾기는 상당히 어렵다.
만일에 하나라도 시공시 접합부위를 제대로 시공안해서 발생된 진동현상이라면 구조물 전체 붕괴가 순식간에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그러지 않기를 바라지만 본 진단은 현장조사전문가도 중요하지만 시공당시 기록등을 검토하고 시공당시 시공자 감리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시공시 접합상태를 확인하고 건축구조전문가의 구조해석을 통한 시뮬에이션으로 구조물의 취약포인트를 중점 조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건물 조사중 유사한 진동이 한차례라도 재 발생되면 건물의 갑작스런 붕괴가 이루어 질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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